제5회 삼보일배오체투지 환경상. 1부 삼보일배오체투지 함께하기 후기 > 금선대 이야기 | 사단법인 금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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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삼보일배오체투지 환경상. 1부 삼보일배오체투지 함께하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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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8회 작성일 24-11-0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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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 속 생명과 평화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던 삼보일배. 오체투지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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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부터 시상식 1부,  <삼보일배오체투지 함께하기>가 두 시간 여 진행되었습니다. 


금선대에서 구절초 핀 장군산 둘레길을 따라 영평사 마당까지 마음을 가다듬으며 천천히 내려갔습니다. 

영평사 마당에서 다같이 '사람의 길, 생명의 길, 평화의 길'의 글귀가 적힌 오체투지 조끼를 입고, 오체투지 하시는 분들은 민복을 입고 장갑을 끼고, 무릎보호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삼보일배오체투지 사전행사를 한 후, 2003년 삼보일배 순례단장이었던 지리산 이원규 시인이 기도문을 읽고 순례가 시작되었습니다. 평소라면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할 거리를 세 걸음에 한 번씩 오체투지하고 삼보일배하며 장군산 언덕길을 올랐습니다. 몸을 땅에 대고 호흡과 자연을 느끼며 순례를 마친 참가자들은 위기에 처한 지구와 자연, 고통 속 전쟁지역의 평화를 기원하며 회향했습니다. 


오체투지에 참가한 산돌학교 이보미 교감 선생님은 “오체투지를 머리로만 이해하고 있다가 직접해보니 수경스님과 문신부님의 무릎을 안아드리고 싶었습니다. 이길을 하루 이틀도 아니고 어찌하셨을까요?“라고 소감을 전하였습니다. 삼보일배에 참가한 김윤경님은 ”반배를 하는 동안 내가 평상시 긴장을 많이 하면서 사는 걸 알았습니다. 힘을 빼려고 해도 잘 안되더라구요. 내가 힘든 이유가 여기 있었구나, 좀 더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하였습니다. 


순례에 참가한 160명 환경활동가와 시민들은 함께 삼보일배오체투지를 하며 몸을 낮추고 자신을 성찰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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