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선대 8월 '새만금 장승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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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6일 금선대 회원들이 해창 갯벌에 장승제를 지내려 모였습니다.
해창갯벌은 20년 전(2003년) 새만금 3보 1배가 시작된 곳으로 새만금 잼버리 기간에 갯벌의 보존을 염원하고 삼보일배 정신을 되새기기 위함입니다.
장승제 당일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금선대와 세상과함께 등 여러 단체 회원들이 함께 했습니다. 컨테이너에 벽화를 그리기도 하고, 장승을 세웠습니다.
인간의 무지로 새만금 간척 사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간척 사업으로 죽어간 뭇생명들을 위해 천도재를 지냈습니다. 금선대 아이들이 발원문을 읽으며 천도재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기도가 끝나고 참여자들이 해창갯벌을 한바퀴 돌았고 위패를 태우며 천도재를 마무리 했습니다. 갯벌을 향한 마음이 담긴 만장을 들고 해창갯벌을 도는 모습에는 생명력이 넘쳐났습니다.
천도재 이후 버스킹 공연이 이어졌고, 무더위에도 새만금의 갯벌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뭉쳤습니다.
해수 유통이 더 많이 되어서 새만금의 갯벌이 다시 돌아오기를,
수많은 생명들의 터전이 되기를,
염원하며 장승제를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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