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선대 8월 수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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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8월 26일, 27일
전국에서 금선대 회원 32명이 수행을 위해
해남 땅끝마을의 아름다운 사찰 미황사에 모였습니다.
사진 1. 해체보수공사로 재정비 중인 미황사 대웅전 앞에 모인 금선대 회원들
전라남도 해남 달마산 줄기 중턱에 있는 미황사는 신라 경덕왕 때인 749년에 창건된
깊은 역사가 있는 사찰입니다.
사진 2. 미황사 자하루 한쪽 면을 차지한 천불(千佛)
해체보수공사로 재정비 중인 미황사 대웅전 앞에서 주지스님과 인사를 나누고
다같이 모여서 잠시 수행을 하였습니다.
사진 3. 오전 수행 중인 금선대 회원들의 모습
수행을 마치고는 미황사 위쪽에 있는 부도암을 방문하였습니다.
부도암은 미황사 위쪽에 있는 암좌인데요, 부도전 옆에 있습니다.
“부도”는 스님들이 입적 하였을 때 화장을 하여 사리가 나오면
이를 수습해서 보관하는 일종의 무덤입니다.
사진 4. 부도암의 “부도”들
부도암에서 30여년 전 미황사를 새로 일구신 현공스님과 함께 차담을 나누었습니다.
사진 5. 현공스님과 차담을 나누는 금선대 회원들의 모습
이제 금선대 회원들은 달마산 서쪽 정상에 있는 도솔암으로 이동합니다.
도솔암은 미황사에서 달마산을 따라 걸으면 40분 정도 걸립니다.
사진 7,8. 도솔암과 도솔암에서 보이는 달마산 전경
이 곳은 미황사를 창건한 의조 스님이 수행하고 낙조를 즐겼던 자리라고 하는데요.
아쉽게도 직접 보지는 못 했지만,
도솔암에서 내려다 보는 산과 바다는 정말 독특하고 멋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선대 회원들은 정약용 선생님이 유배 생활을 하였던 곳 중 한곳인
강진 다산초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사진 8,9 다산초당과 금선대 회원들
다산초당에 있는 정자인 “천일각”에 잠시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호흡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진 뒤
다시 만날 9월 금선대 수행을 기약하며 금선대 8월 수행을 마쳤습니다.
사진 10. 천일각과 금선대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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