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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가을바람이 부는 10월 아침

금선대 회원들은 오랜만에 금선대에 모였습니다.

사진 1. 금선대의 이른 아침

5개월 만에 만난 금선대에는 구절초가 만개하여 있었습니다.

사진 2. 만개한 금선대의 구절초

오랜만에 모인 회원들은 울력수행으로 오전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진 3,4. 금선대 창고의 짐을 정리하고 있는 금선대 회원들

창고의 짐을 정리하고

켜켜히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정성스럽게 점심 공양을 준비합니다.

사진 5. 금선대 회원들이 직접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식사 하고 있는 모습

맛있게 점식 공양을 한 뒤 오후에는

야외에 앉아 차담을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사진 6,7. 오후에 다같이 모여 차담을 나누는 금선대 회원들

차담을 하며 우리 각자에게 수행이 어떤 의미인지,

어떻게 수행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수행을 해나가면 좋을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함께 수행을 하지만 잘 몰랐던 서로의 수행이야기를 듣고,

앞으로 다같이 어떻게 금선대 수행을 해나갈지 토대가 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