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선대 6월 제주 생태 탐방 (6월 더 나은 환경 마련을 위한 현장 워크샵) > 금선대 이야기 | 사단법인 금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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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선대 6월 제주 생태 탐방 (6월 더 나은 환경 마련을 위한 현장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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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4회 작성일 22-10-1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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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정마을(엄문희)

 

사단법인 금선대에서 마음환경과 지구환경을 맑게 해나가려고 할 때 명상이나 

수행 혹은 자연환경에 대해 공부하고 알아가는 것이 가장 기본일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실들과 대안들을 만들어가는 활동에 대해서 잘 알아가는 것이 

더욱 깊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방적인 군사작전으로 파괴된 강정마을에서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어가려고 

노력하시는 엄문희 활동가님과 함께 강정마을을 답사하며 그간의 역사와 활동들에 대해서 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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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별명이 멸치라고 소개하며 강정마을과의 인연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엄문희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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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정문 앞에서 군사기지에 대해 설명>

 

 

강정마을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인간띠 잇기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각자 평화를 염원하는 깃발과 현수막을 들고 해군기지 앞까지 같이 걷고 

노래에 맞춰 율동을 했습니다

앞서 무거운 주제를 갖고 얘기 나누었던 것들이 아이들의 신나는 춤과 웃음소리에 다 녹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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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띠 잇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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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율동 따라하는 아이들>

 

 

2. 플라스틱 만다라(정은혜)

 

죽은 야생동물의 배 속에 플라스틱과 비닐 등의 쓰레기가 가득 차 있는 사진의 충격은 조금씩 내성을 키워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아니면 외면하고 덮어버리는 쪽으로 가던지요. 정은혜 선생님은 플라스틱으로 오히려 아름다운 만다라를 만들어서 그것을 

우리가 좀 더 주시하고 마음에 담을 수 있게 하셨던거 같습니다

해수욕장에서 두어번만 살짝 손바닥으로 쓸어도 플라스틱이 금방 손에 잡혀서

해변의 모래라는 비유가 해변의 플라스틱으로 바뀌어도 이상하지 않을 듯 합니다

만다라를 만들기 위한 플라스틱은 금방 모였고, 축복과 치유를 위한 만다라를 통해 

플라스틱과 생명, 우리의 삶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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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운 플라스틱으로 만다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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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만다라 마지막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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