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선대 4월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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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따뜻한 봄날 일요일 아침, 전국에서 삼삼오오 모였습니다.
부모와 함께 길을 나선 아이들은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조잘대고 뛰어 다니며 마냥 즐겁습니다.
고사리 손으로 봄철 꽃들도 화분에 심어주고 주변산에 갈곳 잃은 휴지들도 집게 하나씩 들어 한자루 가득 쓰레기를 모아 놓았습니다.
그 사이 엄마 아빠 이모들은 잠시 모든 걸 내려놓고 내면에 집중하는 좌선과 경행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토록 몸이 굳어있었는지, 감각이 무뎌져 있었는지, 숨을 제대로나 쉬고 있었는지, 몸이 틀어져 허우적대며 제대로 걷지도 못했는지를 알아차리는 순간들이었습니다.
어느새 아이들의 깔깔대고 웃는 소리에 금새 마음을 뺏긴채 한 순간도 마음이 한곳에 있지 못함을 깨닫게 된 하루.
내면의 마음환경과 주위 자연환경을 돌보고 청소한 날, 매일 청소 잘할수 있도록 5월의 수행도 잘 만들어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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