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선대 8월 어린이청소년 수행 후기
페이지 정보

본문
뜨거운 날씨 속 8월, 금선대에서는 어린이청소년 수행으로 문화창작수업(A벤치 만들기)과 물축제를 진행했습니다. 하루 전날 모인 아이들은 핸드폰을 잠시 내려놓고, 함께 하고 싶은 놀이를 생각해와서 종이접기, 딱지치기 등 다양한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행날 아침, 숲놀이터 앞 상수리 나무 그늘 밑에 아이들이 모였습니다. 반야심경을 외우고 명상을 하며 들떠있던 마음을 가라앉혔습니다. 타잔 선생님의 벤치 만들기 설명을 듣고 청년 선생님과 함께 조별로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사진. 반야심경을 외우고 있는 금선대 어린이청소년
아이들은 손수 나무를 다루며 함께 벤치를 만들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땀을 흘려가며 집중력 있게 의자를 만들어갔습니다. 완성된 의자는 각자가 좋아하는 색감으로 페인트칠을 했습니다.
사진. 의자를 만들고 있는 금선대 어린이 청소년
이어진 물축제에서는 더운 여름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웃음과 시원함을 나누었습니다. 서로 물을 주고받으며 장난치는 사이에, 아이들은 서로에게 “건강해.”, “행복해.”라며 축복의 말을 나누었습니다. 더위도 물러가고 마음도 시원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진. 서로에게 축복의 말을 전하며 물을 뿌리는 아이들
마지막으로 진행된 소감 나눔 시간에는
"덥지만 벤치를 만들어서 재밌었어요."
"물축제가 신났어요. 다음에 또하면 좋겠어요." 라는 아이들의 진솔한 목소리가 모였습니다.
이번 8월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몸과 마음을 쓰며 배우고, 함께 어울리며 성장하는 수행의 장이 되었습니다. 금선대는 앞으로도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함께 배우며 살아가는 힘을 키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 이전글8월 수행의 날 후기 25.08.29
- 다음글7월 수행의 날 후기 25.07.1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